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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우리 연구실은 함께 논문 작업을 하여 빠르게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 연구실이에요.
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논문을 쓰고 싶다면, 1인 1논문을 작성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.
꼭 쓰고 싶은 주제는 팀원들을 설득하거나 졸업 논문 등 개인 논문 작업을 고민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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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연구주제는 같은 팀 안에서도 다를 수 있어요. 심지어 같은 대학원, 같은 전공, 같은 교수님 밑에서 연구실 생활을 8년 가까이 했던 동료 박사님과도 저는 연구주제가 달랐습니다.
- 주제에 의한 충돌을 막기 위해 선발 단계에서, 주제를 강하게 어필한 분들은 최대한 팀에 1명씩 배치 되도록 조치하였습니다. 또한 추가적으로 지금 편성된 팀들을 보면 교수 직책을 가진 분이 있다면 무조건 한 팀에 한 분만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서에는 ‘OOO 분야에 관심이 있다’ 정도로 작성을 해주셨는데 실제로는 주제에 애착이 강한 분이 팀에 있을 수 있습니다.
- LLM 이라는 분야 안에서, 특정 도메인 지식을 공유하는 팀을 만나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. 예를 들어 LLM과 Vision 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만 하더라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요. 하지만, 그 안에서 조금씩 다를 수는 있습니다. 누구는 비디오 영상처리에 관심이 있고, 누구는 OCR에 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차이는 대화와 설득으로 조금씩 좁혀나가야 할 것입니다.
주제 때문에 팀을 옮기고 싶어요
-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팀 안에서 가장 많은 기여와 시간을 할애할 사람이 1저자가 되어 팀을 설득해서 하나의 주제로 수렴하는 것입니다.
- 그럼에도 불구하고, 타 팀으로의 이동을 희망하시면 옮기는 팀의 전원의 동의를 얻으셔야 하며, 주제를 설득시키는 과정은 여전히 동일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. 같은 분야의 팀원도 설득하기가 힘들었는데, 다른 분야의 분들을 설득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니 신중히 의사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.
- 세부 팀 이전 프로세스: ‘합류의 말’ 작성 → 해당 팀 전체공개 → 전원의 동의 → 팀 이동 → 주제 설득 (성공 or 실패)
- 팀 이전시 Authorship 을 좀 내려놓았을 때, 합류가 용이했습니다. (꼭 1저자가 아니어도 좋다 등) '합류의 말'을 혹시 작성하실 예정이시라면 참고해주세요.
- 최악의 경우는 각자 별개의 논문을 작업해서 슈팅하는 것인데, 제 지도 경험상 혼자서 20주 안에 논문 슈팅을 끝내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.
다음 기수 모집에 내가 원하는 주제로 진행
- LLM 실험 연구실은 제 신상에 변화나 큰 문제가 없는 이상, 2기까지는 진행할 예정입니다.
- 2기 모집 때 팀장으로 주제를 선정한 후 진행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